보도자료

공지사항 보도자료

사교육 경감 추진 방안 발표에 대한 입장

작성자대전교총

  • 등록일 23-06-26
  • 조회627회

본문

공교육 신뢰하고 학교현장 지원 초점 두면서

교원이 교육 집중할 환경 조성 지속 추진해야

학교 교육과정에 없는 수능 킬러문항 배제는 당연하다

사교육 대책 풍선효과 없는지 촘촘히 살피고 지속 보완 필요

교원이 열정으로 가르칠 교실 구축은 사교육 경감 밑바탕

교권 보호업무 경감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병행해야



1. 교육부는 26일 사교육 경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유아 공교육 강화 양질의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AI기반 학습지원 시스템 고도화 공정 수능 시행 등이다.

 

2.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는 교육부가 공정 수능 및 입시체제 구축방과후과정 지원 강화 등 유치원에서부터 고교까지 전반적인 사교육 경감 방안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힌 부분은 시의적절하다며 학교 여건을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행재정 지원과 교원 업무 경감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 그러면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 즉 킬러문항을 수능 출제 시 배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변별력을 갖춘 출제방안을 마련하고학생학부모의 혼란과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이 같은 사교육대책이 풍선효과는 없는지 촘촘히 살피고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4. 또한 사교육비 문제는 수능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입시제도대학체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있는 데다 근본적으로는 학벌주의가 견고하고 좋은 직장은 좁은문인 사회 취업노동환경에 원인이 있다며 따라서 교육정책과 함께 사회노동정책이라는 틀에서 멀리 보고 종합적인 정책을 펼 때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차제에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통해 종합적인 비전방안 수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5. 교총은 늘봄 및 방과후과정 확대에 대해서는 돌봄방과후학교에 대해 학교와 교원을 믿고 맡기고 싶은 학부모들의 마음은 이해한다면서 다만 교실 환경 개선이나 교원 업무 경감 없이 추가적인 업무 부담이 늘면서 오히려 정규교육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현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교육청과 늘봄지원센터 등이 주축이 돼 교원의 늘봄방과후과정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초등 교단의 고충인 보결문제 해소와 초1저학년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위해 교원을 더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교원들의 전반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6. EBS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지원에 대해서는 학생 맞춤형 수준별 강좌를 확충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면 사교육 경감과 교육의 형평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이 부담은 덜면서 다양한 강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교육방송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7. 유아 공교육 강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30%대에 불과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절반 이상으로 획기적으로 높이고이를 위해 단설유치원 설립을 늘려나간다면 교육의 질은 높이고 사교육비는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보통합 과정에서 주요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 교총은 교원이 소신 갖고 열정으로 가르칠 교실환경 마련이야말로 사교육 경감의 밑바탕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교권 회복과 비본질적 교원 행정업무 경감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통해 공교육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 해줘야한다고 밝혔다.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서로 23 (3층) ㅣ 사업자등록번호: 305-82-20154 ㅣ (우 : 34865)Tel : 042.638.6166-6168 ㅣ Fax : 042.638.6169 l E-mail : dfta@kfta.or.kr
Copyright ⓒ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 make24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