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충북교총 공동] 충북 기간제 교사와 제자 간 부적절한 관계 사건 논란에 대한 입장
작성자대전교총
본문
사제 간 부적절한 관계, 결코 용납 안 돼
교육 근본 무너뜨리는 부적절한 행위
반드시 지켜야 할 교육적·도덕적 가치 훼손 행위
철저한 수사 통해 명확히 규명하고 교직 윤리 실천 계기 삼아야!
1. 28일, 충청북도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충북의 한 중학교 기간제 교사가 같은 학교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학교 측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2.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와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강석)는“사제 간의 부적절한 관계는 교육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교육적·도덕적 가치를 훼손시키고 교육 근본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철저한 수사와 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고 사실일 경우 엄중한 처벌을 통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3. 교총은“경찰 수사를 통해 의제강간 여부 등 정확한 진상 확인이 필요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묵묵히 학생 교육에 매진하며 교직 윤리를 실천하는 전체 교육자의 명예가 실추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며 “사제 간의 부적절한 관계는 형법과 아동복지법상의 처벌 여부를 떠나 교사라면 결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는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4. 이어 “지난 7월,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와 같은 학교 남학생 간 부적절한 관계 사건에 이어 또 다시 사안이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직 사회는 더욱 교직 윤리 실천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