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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대상 첫 교육현안 해결 촉구 서명운동 돌입!

작성자대전교총

  • 등록일 22-06-27
  • 조회961회

본문

교총새 정부 대상 처음으로

7대 교육 현안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서명운동!!

내달 8일까지전국 유고 교원예비교사 동참 촉구

학생은 맘껏 공부하고교사는 소신껏 가르칠 수 있는

교육 환경 마련 위해 총력 관철 활동 전개할 것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 서강석) 윤석열 정부를 대상으로 첫 교육현안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서명운동을 27일부터 전개한다. ‘현장을 읽고 행동하겠다는 제38대 한국교총 회장단의 의지가 담겼다전국 유고 교원예비교사 등을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2. 7대 청원 과제는 공무원연금 특수성 보장 비본질적 교원행정업무 폐지 현행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성과급 폐지(본봉 산입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 돌봄 및 방과후학교 지자체 이관 문제행동 학생 치유와 교육을 위한 생활지도법 마련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이다학생이 맘껏 공부할 수 있는 교실 환경교사가 소신껏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여건 마련에 방점을 뒀다.

 

3. 정성국 회장은 새 정부가 새로운 교육으로 나아가려면 그 출발은 아이들과 학교 현장이어야 한다며 특히 교원이 교육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해야 새 정부의 정책도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 서명과제와 관련해 교총은 현재 전국 초고에는 30명 이상 과밀학급이 2만개를 넘는다며 이래서는 학생의 적성진로에 따른 개별화 교육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제고감염병 상황에도 안전한 교실 구축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선언적 수준의 단기대책이 아니라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를 도입하고 정규교원을 확충하는 근본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5. 또한 교사들이 강사비 계산, CCTV 관리와 몰카 탐지미세먼지 및 정수기 관리계약직원 채용관리교과서우유급식 주문정산 등 행정 잡무에 시달려서야 교육이 제대로 될 리 없고 자긍심만 무너질 뿐이라고 밝혔다이어 업무 경감공문 없는 수요일 등 미시적 차원으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교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업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폐지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 아울러 “7월에 학교공무직 등 비정규직 파업이 예고돼 또 다시 파업대란이 불가피하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볼모 잡고교사를 뒤치다꺼리에 내모는 파업투쟁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와 국회는 파업 시대체근로가 허용되도록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7. 교총은 최근 전북 초등생의 교권침해 사건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며 수업방해 등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지도방안이 없고교사의 정상적인 지도마저 아동학대인격권 침해로 민원고소를 당하면서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여타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문제행동 학생 분리조치심리치료 지원교원 보호 및 생활지도권 부여 등을 담은 생활지도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8. 또한 학교와 교원이 보육인 돌봄사교육인 방과후학교 업무까지 감당하고노무 갈등과 파업에 휘둘리면서 교육활동에 차질까지 빚고 있다며 돌봄과 방과후학교는 지자체로 이관해 전담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는 장소 제공 등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돌봄교실의 지지체 직영돌봄 인력 고용 승계돌봄 예산 확충 등을 담은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안을 국회가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9. 아울러 현행 교원평가의 경우, 5점 척도 방식의 학생학부모 만족도조사로는 교원에게 전문성 신장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인상평가’, ‘인기평가에 그치는 부작용만 초래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도입 20년이 된 차등 성과급제도 교단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는커녕 교단의 열정을 빼앗고 협력문화만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교총은 취지도 못 살리고 효과도 없는 교단 원성정책을 즉시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0. 정부의 연금 개혁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현장 교원들이 벌써부터 동요하고 있고 자칫 대규모 명퇴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국가가 잘못 관리한 연금을 공무원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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