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공지사항 보도자료

2030 교사 86% 월급 때문에 이직 고민...교총,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 개최

작성자대전교총

  • 등록일 24-09-03
  • 조회226회

본문

2030대 교사 86% 월급 때문에 이직 고민

 

교총전국 유‧초‧중‧고 교사 4,603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 2030 교사 설문조사 결과

 # 월급에 만족하나 매우 불만족 65.0%, 불만족 27.9%, 만족 0.7%

 # 공무원보수위의 3.3% 권고에 대한 의견 : 7.2% 이상 인상을 55.7%, 10% 이상 인상을 31.5% 

 공무원(사학연금에 대한 생각은 기대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 93.9% 

 교직이탈 예방우수교원 확보 최우선 과제는 확실한 처우 개선 53.9%, 교권 보장 37.5%

 

 

교총, 3일 오후 4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교원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 개최

교원이 자긍심 갖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합당한 보수 인상 및 수당 현실화 필요  

보수 총액 10% 이상 인상되도록 24년 동결된 교직수당 등 제 수당 인상 촉구!

기자회견 후 수당 인상 요구서 전달…2일부터 처우 개선 촉구 서명운동 돌입!!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문태혁설문조사 결과, 2030대 교사 10명 중 9명은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갈수록 열악해지는 처우로 교직 기피이탈이 심화되고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총은 3일 오후 4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교원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2. 교총은 지난달 8~27일까지 전국 유고 2030대 교사 4,603명이 참여한 월급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최근 3년 간 연평균 1%대 보수인상률그 반대로 고공 행진 중인 물가, 24년째 제자리인 교직수당 등 제수당연금 개악 등으로 경제적 지위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젊은 교사들의 인식과 요구를 조사했다

 

3. 이에 따르면 월급에 만족하느냐는 문항에 매우 불만족’ 응답이 65.0%에 달했다불만족(27.9%) 답변과 합하면 92.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86.0%나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다.  

 

4. 또한 최근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제시한 보수인상률(5급 이상 2.5%, 6급 이하 3.3%)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물가인상률(7.2%)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의견이 55.7%로 가장 높았고다음으로 적어도 10% 이상 인상돼야 한다’(31.5%), ‘적어도 5% 이상 인상돼야 한다’(11.7%) 순으로 나타났다. 7.2% 이상 인상돼야 한다고 답변한 2030 교사가 10명 중 9(55.7%+31.5%)인 셈이다.  

 

5. 교총은 공무원노조정부전문가로만 구성된 공무원보수위가 합의권고한 안에 대해 거의 모든 2030 젊은 교사들이 실망과 불만을 표출한 결과라며 그나마도 기재부는 권고안보다 더 낮아진 공무원 보수 3% 인상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해 반발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3년간 보수 인상률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보수 인상률은 마이너스 7.2퍼센트라며 그런 의미에서 최소한 7.2퍼센트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이고실질적인 보수 인상 효과가 있으려면 최소 10퍼센트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요구도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2021

2022

2023

공무원 보수 인상률

0.9%

1.4%

1.7%

소비자 물가상승률

2.5%

5.1%

3.6%

공무원 보수 실질 인상률

-1.6%

-3.7%

-1.9%

 

6. 공무원(혹은 사학연금에 대한 인식을 물은 데 대해서는 기대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는 응답이 거의 대다수인 93.9%에 달했다. ‘퇴직 후 기댈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본다는 답변은 3.3%에 그쳤다되풀이되는 공무원 연금 개편으로 특히 젊은 교사일수록 더 내고덜 받고늦게 받는’ 구조가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 교총은 연금 메리트가 희석되고 고통 분담이 아닌 전담’ 차원의 1%대 보수 인상이 거듭되면서 젊은 교사들 사이에서 교직에 대한 회의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실제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년 차 미만 교사 퇴직자 수는 576명으로 5년 내 최고치이고지난해 교대 자퇴생은 621명으로 4년 만에 3배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상황에서 기재부의 내년도 3% 보수 인상안으로 교직 기피교직 이탈을 어떻게 막겠다는 건지 납득할 수 없다며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보수 인상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 설문조사에서도 2030 교사들은 교직 이탈 예방과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확실한 처우 개선’(53.9%)을 1순위로 꼽았다현 공무원보수위원회가 교원 참여를 배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교원 대표가 참여하는 교원보수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에 대해서는 95.0%가 찬성했다

 

9. 교총은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국회를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전개한다. 3일 오후 4시에는 세종 인사혁신처 앞에서 한국교총세종교총교총 2030청년위원회보건교사회전국영양교사회한국사서교사협의회가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0. 교총은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삭감 수준인 교원 보수가 10% 이상 인상되도록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 등 교원 제수당을 인상하라고 촉구했다교총은 교사들이 떠나가는 학교 현장에 더 이상 사명감만을 요구하지 말라며 무조건 월급을 올려달라는 주장이 아니라 합당한 보수 인상과 수당 현실화를 통해 교단의 사기를 올리고 교육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달라는 호소라고 강조했다

 

11. 교총은 무엇보다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을 월 40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주문했다교총은 현행 교육공무원법교원지위법에는 교원의 보수를 우대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고국가 및 지자체에 그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모든 교원의 처우와 직접 연관된 교직수당은 무려 24년째 동결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업무와 책임은 늘고 있는데 반해 처우는 점점 악화되면서 신규교사는 물론 예비교사들마저 교직 선택을 주저하고 있다며 저연차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직수당 인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2. 지난해 교원 수당 인상에서 제외됐던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수당 인상도 요구했다교총은 사회 변화와 요구에 따라 점점 가중되는 업무를 감내하고 있음에도 처우는 늘 후순위로 밀려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며 직무와 책임에 걸맞은 수당 인상과 보상기제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13. 아울러 “4급 일반직공무원의 관리업무수당은 봉급액의 9%인데 반해 교장원장은 7.8%로 차별받고 있다며 교장원장의 관리업무수당을 9%로 인상하라고 요구했다또한 중간관리자인 교감원감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과중해지고 있다며 올해 초 교육부가 교감원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일반직공무원의 중요직무급에 해당하는 수당 신설 추진을 밝힌 만큼 직책수행경비 20만원 신설을 조속히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14. 기자회견에 이어 기자회견 참석 대표들은 인사혁신처에 직접 제수당 인상 요구서를 전달했다

 

15. 교총은 2일부터 교원 처우 개선 촉구 등 7대 과제를 내걸고 전국 교원 청원 서명운동에도 돌입했다기본급 10% 인상교직수당 및 제수당 인상자율연수휴직제자율연수비보결수당 등 교원 차별 요소 개선 등을 요구했다. 30일까지 서명을 진행해 그 결과를 국회에 전달하고 총력 관철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별 첨 : 2030 교사 월급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1

           교원 처우 개선 요구 기자회견문 1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서로 23 (3층) ㅣ 사업자등록번호: 305-82-20154 ㅣ (우 : 34865)Tel : 042.638.6166-6168 ㅣ Fax : 042.638.6169 l E-mail : dfta@kfta.or.kr
Copyright ⓒ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 make24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