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공지사항 보도자료

교원수급 중장기 계획 발표에 대한 입장

작성자대전교총

  • 등록일 23-04-25
  • 조회660회

본문

교원 정원 및 신규 임용 감축 우려!

학생들에게 어떤 미래교육 제공할 지를

먼저더 중요하게 고민해야 한다!!

학생 관심진로 따른 개별교육기초학력 보장부적응 학생 밀착 상담과밀학급 해소거리두기 가능 교실디지털교육 등 미래교육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과 이를 위한 교원 확충이 꼭 필요하다!



1. 교육부가 24일 중장기(2024~2027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했다학생 수 감소에 따른 신규 교사 채용 축소와 교원 정원 감축이 골자다.

 

2.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는 급격한 학령 인구 감소와 교육의 질 제고를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교육재정 당국의 고충과 노력이 있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다만 교원 수급은 학생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학생 수 감소를 최소한으로 반영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그보다 먼저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미래교육과 환경을 제공할 것인지여야 한다고 밝혔다.

 

3. 이와 관련해 미래교육은 학생의 관심과 진로에 따른 개별화 교육을 지향하고 있고 또한 기초학력 보장디지털교육 강화학폭우울 등 부적응위기 학생 대응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교실 구축이라는 과제를 요구받고 있다며 과연 이런 교육비전이 전국 고 학급 중 75%에 달하는 학급당 21명 이상 과밀학급에서 실현할 수 있는 것인지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 또한 산업교육기반 붕괴로 탈농이농이 가속화되며 학생이 줄고 있는 농산어촌도서벽지 학교는 오히려 더 과감하게 교원 확충에 나서야 한다며 학생이 적다고 복식학급상치순회교사만 늘려서는 교육 질 저하로 다시 탈농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5. 이어 갈수록 학생들의 교권침해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마약 등 비행일탈문제우울자살 등 부적응 문제가 심각해져 사회적 대책 마련과 상담인성교육 강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도 학생 한명 한명을 제대로 살피고 활발히 교감할 수 있는 20명 이하 학급 구축정규 교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6. 아울러 “2023학년도 대입시에서 교대 정시 사실상 미달수능 9등급 지원자 1차 합격 현상이 나타났고교대 자퇴생마저 급증하면서 교단 기피 현상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교권 추락처우 하락과 함께 신규 임용 감축 및 임용률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점을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교육의 질은 결코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점에서 교원 정원과 신규 채용 감축이라는 교원 수급 정책이 우수교사 유인에 실패할 경우그 여파는 고스란히 학생 교육에 투영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7. 특히 교원 수급에 있어 교총이 요구한 학급당 학생 수’ 기준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한 부분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정성국 회장은 교육여건의 핵심은 실제 수업이 이뤄지는 학급에 학생이 몇 명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학생 미래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학급당 학생수 상한을 20명 이하로 설정하고이를 바탕으로 전체 학급수를 산정한 후 그만큼 정규 교원을 충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총 역사 상첫 초등교사 출신 회장인 정성국 회장은 지난해 6취임 직후부터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등 7대 교육현안을 내걸고 전국교원 설문조사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교육부와 단체교섭 등 전방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8. 교총은 교원 수급은 학생 미래교육을 좌우하는 국가 교육의 중차대한 방향이라는 점에서 필요하다면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공론화를 거쳐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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