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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보도자료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운영계획에 대한 입장

작성자대전교총

  • 등록일 24-08-14
  • 조회155회

본문

2학기 교사 늘봄업무 배제’ 확실히 이행하라!


교당 전담인력 시도따라 1.0~2.3명 들쭉날쭉근무 기피 농어촌 채용 부담 가중

전담인력 충분히 확보하고 업무는 물론 민원 대응책임 분명히 이관분장해야

교사연구실 부족하고 인터넷 연결 미흡한 현실현장 모니터링 통해 개선 필요

장애학생 늘봄 참여 더 세심한 지원 필요보조인력 지원 등 구체 방안 제시를

늘봄지원실장 전임발령 못하는 과반 학교는 어떻게 지원할 지 세부대책 수립도



1. 교육부는 14일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늘봄학교를 전체 6,185개 초등교 및 178개 특수학교에 도입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2.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문태혁)는 “2학기에 늘봄학교를 처음 운영하는 학교가 상당하고전담인력과 강사공간 부족 문제 등 과도기적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충분한 전담인력 확충강사 확보겸용교실 문제 해소 등에 행재정력을 총 동원해 학교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 이어 특히 교육부는 지난해 말 교총과 교섭을 통해 늘봄학교 학교 운영과 분리’, ‘교사 업무 배제를 합의한 바 있고실제로 지난 2월 ‘2학기 교사 늘봄업무 배제’ 계획을 밝혔다면서 전담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업무는 물론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응책임도 분명히 이관해 교사가 늘봄 업무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 이와 관련해 교총이 스승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월 전국 유대학 교원 11,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현재 늘봄학교 운영(미운영교는 방과후활동돌봄 운영시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학생 안전 등 학교 관리 책임 부담(28.0%), 교원의 늘봄 업무 배제 불가(27.4%)를 주요하게 꼽았다.

 

5. 교총은 늘봄학교 인력 확보운용과 관련해 농산어촌 학교 등에서는 전담인력강사 등을 구하기가 어렵고 중도에 그만두는 일도 많아 채용 부담이 큰 만크 해소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한 “1개교 당 전담인력 수가 시도에 따라 평균 1.0명에서 2.3명까지 천차만별이라며 인력을 충분히 지원하고 있는지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특히 늘봄 전담인력은 학교가 아니라 교육청이 채용 업무 일체를 담당해 학교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6. 공간 문제와 관련해서도 담임교사가 늘봄교실을 위해 공간을 내어주는 경우교사연구실이 제대로 확보돼야 하지만 미흡하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라며 수도권 도심 학교조차 교사연구실에 인터넷조차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교사연구실 확보와 환경 구축에 아낌없이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7. 장애학생의 늘봄학교 참여와 맞춤형 지원에 대해서는 장애의 유형정도에 따라 보조인력을 지원하는 등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데 현실은 정규 교육과정 운영 시에도 1활동 보조를 받기 힘들다며 장애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보다 구체적인 인력 지원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8. 늘봄지원실장 연차 배치 계획에 대해서는 늘봄지원실장이 일거에 배치되지 못해 일정 기간 학교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이 상시 모니터링과 인력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교와 교원이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향후에도 전임 발령이 되지 않는 학교가 과반으로 예상된다며 “1명의 늘봄지원실장이 여러 학교를 담당하든늘봄지원센터가 직접 관장하든 개별학교 사안 발생 시즉각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늘봄지원실장 근무 방안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 또한 늘봄 업무는 학년 초학년 말에 집중되는데 늘봄지원실장이 3월에 배치되는 경우나아가 전담인력까지 3월에 새로 배치되면 학교는 사실상 내년도 늘봄 업무에 대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발령 전 실무 연수방학 중 늘봄지원실 구축 지원 등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10. 아울러 늘봄지원실장의 역할과 책임늘봄지원실 운영 세부 방안을 선명하게 마련해 내년부터는 당초 계획대로 교감까지 늘봄 업무에서 배제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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